불황속에서도 골프채 한세트에 3천만원짜리가 등장하는 등 사치성 일본 소비재가 급증하고 있다.
골프채의 경우 지난 7월 수입다변화품목에서 풀리면서 일제 골프채가 폭발적인인기를 얻어 지역 골프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혼마제품을 전문 취급하는 한 골프용품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물량공급이 시작된 8월초부터 현재까지 개당 50만원에서 1백30만원까지 하는 일본제혼마 우드 가 1백여개 이상 팔려나갔다 며 일제 골프채가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을차지한다 고 밝혔다.
특히 시가 3천만원대의 최고급 골프채 세트(혼마사 자체등급 5스타)는 혼마사가 한국인을 겨냥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골프채 세트 상당량이 지역에공급됐다는 소문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골프웨어도 마찬가지로 아다바트, 꾸레주, 링스, 먼싱웨어, 블랙앤화이트 등 다섯가지 일제 골프웨어중 가장 비싼 블랙앤화이트가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고있다.
이 제품은 티셔츠 한 장에 29만원, 바지 한 장에 34만원이며, 양말은 한 켤레에2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애연가를 주고객층으로 설정해 만들었다는 일산담배 마일드세븐도 대구.경북 담배시장에서 2.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7월한달동안에만 1백50만여갑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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