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

渭川관련 '신상문제도 각오해야'

○…신한국당 백승홍의원은 31일, 다음달 2일 열리는 이홍구대표와 대구및 부산지역의원 간담회와 관련, 2일 간담회후 위천국가공단조성문제가 풀어질 조짐이있으면 더욱 줄기차게 노력해 나가겠지만 낙동강 수질의 2급수 확인후 공단지정이라면 대구의 신한국당 소속 네의원이 신상에 대한 문제까지도 각오해야한다 고 언급해 주목.

백의원은 위천문제와 관련, 신한국당 대구의원들이 특단의 조치를 해나가야한다 면서 이같이 밝혔는데 여기에 탈당 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엔 의원들의 뜻을 모아야한다 며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

李基澤총재 대권후보 추대 결의

○…31일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지구당 위원장 하계연수에서 1백70여명의 지구당위원장들은 이기택(李基澤)총재를 민주당 대권후보로 추대하는등 KT 대권가도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분위기.

권오을(權五乙)경북도지부장과 손태인(孫泰仁)부산시지부장등 영남권지구당위원장들은 이날 대선이 이제 1년정도 남았는데 민주당도 대권을 준비해야할 시점이라며 이총재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대권후보추대를 결의.

하지만 위천공단조성과 관련해서는 부산쪽 지구당위원장들은 낙동강수질개선을위해 위천공단조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대구, 경북지구당위원장들은위천공단조성의 당위성을 주장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기도.

JP-田樂園씨 관계 관심

○…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가 30일 외화밀반출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다 최근자진귀국한 카지노업계의 대부 전낙원(田樂園)씨를 두고 퍽 리즈너블(합리적인)한 사람인데… 라고 촌평해 김총재와 전씨의 관계에 대해 설왕설래.

김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씨와의 친분관계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안면있는 것보다는 조금 더 아는 사이지만 80년대 와서는 만나본 적이 없다 고말하고 그사람(전씨)이 들어오면 호텔건설등 대규모투자사업을 벌여놓은 케냐의 대통령 입장이 난처해지겠구먼 이라고 사족.

한편 김총재의 한 측근은 전씨가 제발로 걸어들어온 것을 보면 뭔가 보장을받은 모양 이라며 김총재와 전씨의 관계에 대한 더이상의 논란를 차단.

해외시찰 TK 위로성 내비쳐

○…신한국당 경북도지부는 다음달 3일부터 두차례에 걸쳐 지부 및 19개 지구당 당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여드레일정의 호주 뉴질랜드 해외시찰을 실시할 계획.

도지부에서 당직자 11명, 지구당에서 사무국장 연락부장 조직부장등 46명이 참석하는데 지방조직으로는 경기도지부에 이어 두번째라고.

한 관계자는 지난 총선결과가 나쁘지 않았고, 중앙당에서도 해외배낭여행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 견문을 넓히기로 했다 며 이번 시찰이 위로성 임을 내비치면서도 과거 두차례 해외시찰을 계획했다 무산된 적이 있었고 도지부가 전국에서도 기반잡힌 조직으로 인정받아온 만큼 무리수는 아닐 것 이라고 의미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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