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공식지명된 빌 클린턴 대통령은 앞으로 4년간 미국은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에서 무역장벽을 추가로 제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후보는 29일 밤(미 중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시카고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실시한 대통령후보 수락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자유무역과 공정무역을 실현, 세계 최고인 미국 근로자와 미국상품이 이들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후보는 이어 지난 4년 임기동안에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결시켰으며 이제 미국의 어린이를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이 없게 됐다고 전제, 핵무기의 추가 감축과 독가스 추방, 핵실험 전면금지를 위한 조약을 지체없이 시행하고 비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조약에는 이스라엘 주변국가들이 서명해야 하며쿠바는 궁극적으로 민주국가의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민주 러시아와 강력한 동반자관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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