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교대구회관건립 다시 활발

"다음달 13일 총회 개최키로"공사가 중단된채 방치상태인 불교대구회관 건립문제가 다시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당초 건립을 책임져온 마하야나불교문화원(원장 초우스님)과 동화사(주지 무공스님), 사원주지연합회(회장 원명스님)는 29일 이사진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다음달 13일 총회를 개최키로 하고 불교대구회관건립을 위한 추진위재구성등을 논의했다.

또 건립추진위 관계자들은 65억여원의 방대한 예산이 필요한 불교대구회관 건립과 관련,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불교에 관심이 높은 지역출신 모그룹회장을상대로 장기저리 상환을 통한 회관건설을 추진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되고있다.

불교대구회관은 그간 건립추진위원회가 수차례 결성되었으나 기금조성, 소유권,관리권 문제로 진전을 보지못하다 88년 선학원소속 50여개분원이 참가한 건립추진위원회가 사단법인 마하야나 불교문화원을 설립, 회관건립이 20년만에 구체화됐다.

그러나 6공시절 대형건축물 신축규제등으로 건립문제가 표류하는등 우여곡절끝에 93년6월 대구시 동구 신천4동 3백77평부지에 회관건립을 위한 공사가 착공됐으나 재정압박과 자금유용 의혹시비등으로 지난 94년1월 공사가 중단된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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