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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라크 비난 결의문 채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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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전보장이사회"

[유엔본부]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4일 이틀째 회의를 속개해 영국이 제안한 대이라크 비난 결의문 채택 여부를 협의했으나 15개 이사국들의 견해가 첨예하게 대립,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러시아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국제법 위반이며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는 강경 입장을 고수했으며 프랑스와 중국 등도 영국이 제안한 이라크 비난일색의 결의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영국의 스티븐 고머솔 대리대사는 다른 이사국들의 제안을 수용하기 위해 결의안을 수정, 제출할 계획이며 수정된 결의안이 5일 표결에 부쳐지기를 희망하고있다고 말했다.

영국이 제안한 결의안은 이라크의 쿠르드족 거주지역 침공을 비난하고 이라크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서는 전혀언급하지않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의 입장만을 주로 반영한 일방적인 영국의 결의안에 반대해 각자 수정안을 제시했는데 이들 수정안은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행동을우회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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