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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경관 상대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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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소매치기 덜미"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17일 전철역에서 소매치기범을 단속하는 경찰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한 김충선씨(45.노동.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오전 8시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국철 1호선 왕십리역에서 성북발 용산행 전동열차가 역사에 도착하는 순간 소매치기범을 단속중이던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 소속최모경장의 바지 오른쪽 뒷주머니에서 현금 5만7천원을 훔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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