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과 산재의료관리원, 국립정신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약품입찰에서 덤핑입찰한 것으로 드러난 국내 64개 제약회사들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섰다.
특히 조사대상 제약회사에는 보령제약과 국제약품, 대웅제약, 영진약품, 제일제당, 유한양행, 종근당, 유유산업 등 국내 유명 제약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무질서한 의약품입찰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복지부에 따르면 제약협회의 자체조사 결과, 이들 3개 병원에 대한 의약품입찰 과정에서 국내 64개 제약회사들이 보험약가의 30~50%%에 불과한 낮은 가격에 낙찰받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정밀 실태조사를 벌여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제약사별 덤핑입찰 실태를 보면 보령제약의 경우 보험약가가 2만2백11원인 항생제 에토포시드 1백㎎을 1만1천2백90원에 낙찰받는 등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4개 품목을 보험약가의 55~74%%에 낙찰받아 조사대상에 올라 있다.
특히 국제약품은 보험약가가 7천3백48원인 항생제 세프테졸 1g을 3천7백90원에 낙찰받아 52%%에달하는 덤핑률을 기록했으며 영진약품은 4개품목을 53~73%% 낮은가격에 낙찰받았다.대웅제약은 보험약가가 7만1천5백원인 담석치료제 우루소데속시콜린산 1백㎎을 5만2천9백43원에낙찰받는 등 5개 품목을 보험약가의 60~75%%에 달하는 덤핑가격으로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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