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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실업축구연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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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5년만에 정상 탈환"

호화멤버의 상무가 추계실업축구연맹전 정상을 5년만에 탈환했다.지난 91년 이 대회 우승팀인 상무는 23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올해 추계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에 터진 이을용의 천금같은 골든골로 한국전력을 2대1로 이겼다.

상무는 최문식과 강철(부천 유공) 등 프로선수 5명이 포진했음에도 올해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못했으며, 지난 94년 4월 춘계실업대회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감격을 누렸다.상무의 우세가 예상된 이날 결승전은 경기 시작 얼마되지 않아 골이 터졌다.

전반 2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치고들어가던 포항 아톰즈 출신의 상무 김기남이 반대편 골문을 향해 긴 왼발 센터링을 날렸다.

이때 골지역 오른쪽 근방에 있던 최문식이 머리로 정확히 받아 넣어 상무는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상무를 위협하던 한전은 패색이 짙던 경기종료 직전 조쌍제의 패스가 페널티지역 왼쪽 바로 바깥에 있던 이민의 오른발에 걸렸고, 그가 찬 슛은 정확히 반대편 골문 모서리에 박혔다.이 때 전광판 시계는 이미 멈췄고 승부는 서든데스(골든골)로 치러진 연장전으로 넘어갔다.연장 전반 세차게 한전 문전을 위협하던 상무는 8분 이승호의 어시스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상무 정광석에게 돌아갔으며 득점상은 7골을 기록한 한전의 오현석이차지했다.

◇전적

▲결승전

상무 2-1 한국전력

△득점=최문식(전2분) 이을용(연장 전8분.이상 상무) 이민(후45분.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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