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이붕(李鵬) 중국 총리는 중국과 대만, 일본 사이에 영유권 분쟁 중인 조어도(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 사태와 관련, 일본내 소수의 우익 및 군국주의자들의 준동으로 양국관계가 손상됐다고 30일 강력 비난했다.
이총리는 제47주년 건국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인민대회당(人民大會堂)에서 열린 기념식 치사에서최근 일본내의 극소수 우익분자와 군국주의자들이 저지른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중국과 일본의관계가 손상됐다 고 성토했다.
이총리는 이어 일본정부에 대해 양국 관계의 전반적인 이해 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외교상의 원칙들을 엄격히 준수하라고 촉구, 대회에 참석한 강택민 총서기겸 국가주석 등 고위 지도자 등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한편 중국의 저명한 반체제 인사들인 왕시저와 류샤오보는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 대만과 학생들에 대해 무력을 사용하는 정부가 왜 유독 일본에 대해서는 무력으로 응징하지 않느냐 고 항의하면서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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