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하수처리장 건설에 드는 비용이 지방자치단체별로 최고 15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국당 홍준표(洪準杓)의원은 30일 환경부 감사에서 전남의 경우, t당 건설비가 평균1백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남 1백47만원 △대구 1백20만원 △충남 1백2만원 △충북 87만원 등의순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은 1t의 하수를 처리키 위한 공사비용이 평균 11만원으로 15개 시.도중 가장 낮았고 △광주 30만원 △인천 48만원 △부산 54만원 △경기 58만원 등의 순이었다.
홍의원은 서울의 경우, t당 하수처리를 위한 공사비용이 11만원에 불과한 반면, 대구는 서울의11배인 1백20만원, 부산은 14배인 1백50만원, 특히 전남은 15배나 되는 1백60만원으로 나타나 하수처리장 건설비 책정에 일관성이 없고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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