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일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무력남침과 대남파괴행위를 겨냥한 전투정찰행위 라고 규정, 앞으로 북한의 대남 적화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모든 대북정책을 재정리하겠다 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오후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열린 제48주년 국군의 날 경축연에 참석, 연설을 통해 앞으로 북한의 명확한 태도변화가 있을 때까지 일방시혜적이거나 교섭에 의하지 않은 대북지원은 재고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김대통령은 북한의 변함없는 적화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침투행위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군의 기동성과 능률성을 제고하는데 정책의 최우선을 둘 것이라며 특히 군사훈련의 강화와 장비의 현대화에 주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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