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수성구 상동 온달식당 살인범에 의해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맨 김효경양(20)이 석달 전의 악몽을 딛고 퇴원을 앞두고 있다.
김양은 동산병원에서 6차례에 걸친 수술과 장기간의 항생제 투약으로 귀까지먹었다.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난청은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버지 김점수씨(48)는 당장 2천만원이 넘는 치료비가 걱정이다. 막노동해 살아온 터라 저축해 놓은 돈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월수80만원,침식제공이란 광고를 보고 돈을 벌겠다고 집을 나선 딸을 붙잡지 못해 이 지경이 됐다고 한탄했다.
병원측은 보증인만 세우면 분할납부도 허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김씨의 형편으론 그마저 여의치 않다. 정부는 범죄피해 구제제도에 따라 치료비의 20%%만 김양에게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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