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인근(용수동)에 세계민속타운 이 건설되고 동촌유원지에 상설 서커스공연장이 세워진다. 두류공원에는 관광센터와 야외공연장이 서고 성서에 강변공원이 조성되며, 위천에는 낙동호수가 만들어진다. 화원에는 전통민속촌, 동성로엔 젊은이거리가 새 명물이 된다.
대구시는 이같은 사업을 주된 내용으로 내년부터 5년간 집행할 볼거리(관광명소)만들기 중기계획 초안을 마련, 4일오후 보고회를 열었다.
이 초안은 대구시내 관광권역을 팔공산-동촌권, 두류-성서권, 비슬산-화원권,앞산-가창권, 도심권 등 5개로 나누고, 팔공산권 경우 팔공산 단풍축제를 만들어 매년10월 중순 새 관광이벤트가 되도록 구상했다. 또 동화사 근처에 일본오란다무라 ,뉴질랜드 영국촌 과 같은 8천평 규모의 세계 각국 민속 종합타운을 건설키로 했다.
또 성서권은 두류공원에 토산품 판매점 등을 갖춘 관광센터와 야외공연장을 세우고, 인접해 국제체인화된 호텔을 유치하며, 계명대 인근 강변에 32만평 크기의 강변공원도 만들 계획이다.
비슬산권은 개발중인 논공의 약산온천과 인접해 만들 위천호수를 연계하고, 화원에는 전통민속마을을 조성하며, 화원동산은 역사교육장으로 개조해 관광코스로 연결시킬 구상이다. 비슬산엔 5월 참꽃축제 이벤트를 도입키로 했다.
도심권은 동성로 일대를 옥외카페-야외연주코너 등이 풍성한 미국 헐리우드 거리비슷한 젊은이거리 로 변모시키고, 산격동 무역센터에는 패션쇼 상설공연장-섬유박물관 등도 만들기로 했다.
다음달 시민공청회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 곧바로 실행에 옮겨질 이 계획은 대구시가 산업 위주였던 시정방향을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를 병행 중시하는 쪽으로 대폭 전환, 처음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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