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거주자 10명중 6~7명은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월간 카드사용금액은 5만~1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주)대교가 지난달 창간한 주간신문 사람과 사회 가 현대리서치와 공동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만 20~50세의 성인남녀 3백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신용카드에 관한 의견 및 이용실태 에서 10일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68.0%%에 달했는데 이들중 86.3%%가 1~3개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4~6개의 신용카드를보유한 사람은 10.3%%, 7~9개를 보유한 사람은 1.5%% 등이었으며 무려 10개 이상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2%%나 됐다.
신용카드를 이용해 월평균 사용하는 금액은 5만~10만원이 2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0만~20만원이 18.1%%, 5만원 미만이 17.7%%, 30만~50만원이 13.2%%등의 순이었으며 1백만원 이상 사용하는 사람도 3.9%%에 달했다.
신용카드의 개수와 종류가 그 사람의 지위를 말해준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가 86.3%%로 많았지만 그렇다는 응답자도 13%%나 됐으며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왠지 공짜인 것 같은 기분이라고 답한 사람은 13%%에 달했다.
조사대상자들은 카드사용에서 가장 불편한 점으로 비싼 수수료와 연체료, 부족한 가맹점수, 분실의 위험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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