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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 주차장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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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운행 예사…사고위험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제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대구지역에는 현재 북구 공단3로와 신천무너미터 변, 고산국도 등 모두 4곳에26.8㎞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으며 시는 2천년까지 2백50억원을 투입, 1백54개노선에 2백30㎞의 자전거 도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고산국도의 경우 도로 양쪽에 폭 2.5m, 길이 7.6㎞의 자전거 전용도로가만들어져 있으나 차로와 구분하는 분리대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아 자전거 사용자들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 상가나 주택가앞 자전거 도로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94년 1월 개통한 만평네거리에서 침산로간 길이 2.5㎞의 공단3로 자전거도로는 인근 공장의 작업장과 주차공간으로 바뀌어 교통체증을 오히려 심화시키고 있다.

출퇴근때 자전거를 이용한다는 김용섭씨(52.수성구 신매동)는 고산국도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승용차들이 질주하는 바람에 위험하기 짝이 없다 며 할수 없이인도로 다닌다 고 말했다.

김씨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차로를 구별할 수 있게 분리대나 화분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와 승용차의 자전거도로 침범을 단속해달라 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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