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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운전병 김경민씨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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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前국방 그날 타워호텔 간적 없다"

이양호 전국방장관의 운전병이었던 김경민씨(24.ㄷ기획 직원)는 22일 지난해 4월5일(식목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이 전장관을 만나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는 무기중개상 권병호씨의 주장과 관련, 이 전장관은 그날 타워호텔에 간 사실이 없으며 그 시간에는 강북구 번동의 드림랜드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었다 고 말했다.

지난 2월 제대전까지 이 전장관의 운전병으로 복무했던 김씨는 이날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와 이 전장관은 당시 캐주얼복장으로 특전사 식수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히고 내 기억으로 볼 때 당시 이 전장관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외출한적은 없다 며 권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씨는 93년11월 입대, 李씨가 합참의장으로 있을 때부터 운전병으로 있으면서휴일과 비공식업무때 이 전장관 승용차를 몰아왔다.

다음은 일문일답.

-95년4월5일의 오전상황을 설명해달라.

▲그때는 휴일이어서 이모 상사 대신 내가 운전했다. 한남동 장관공관에서 기념식수가 끝나자 오전 11시께 특전사에서의 기념식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용산헬기장까지 태워드렸다. 당시 차림은 가벼운 캐주얼 복장이었다. 그리고 오후 2시를 전후해 공관에서 다시 용산헬기장으로 가 공관으로 모셨다. 당번병에게장관일정을 물어보니 저녁에 드림랜드 가는 것외에는 다른 일정이 없다고 해운전병대기실에서 계속 쉬었다.

-드림랜드에 간 시간은.

▲정확히 오후 5시 공관을 출발,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월계동을 거쳐 드림랜드에는 6시 못돼서 도착했다. 부부동반이었고 정장을 입고있었다. 만찬은 2시간가량 계속된 것 같다.

-공관도착후 드림랜드 가기 전까지 이동했던 적은.

▲선임이었기 때문에 차량열쇠는 모두 내가 관리했다. 그 시간동안 장관은 줄곧 쉬고 있었다.

-공관의 차량상황은.

▲보통 업무때 이상사가 모는 장관차(뉴그랜저 2.4 검은색)와 부인차(구형 그랜저 2.4), 업무용으로 쓰는 엑셀 2대등 4대가 있으며 운전병으로는 3명의 사병이있는데 나는 그때 선임이었다.

-이 전장관이 스스로 차를 몰기도 했나.

▲운전은 할 줄 알지만 차를 몬 적은 없다.

-그날말고도 장관이 타워호텔에 간 일은 있나.

▲몸이 안좋을 때 2~3번 타워호텔 사우나에 모시고 갔지만 작년초에는 그 호텔에 간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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