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주자(미우라 쿠니오 지음)=지금까지 나온 주자(朱子) 전기가 주자의 인간적 갈등과 고뇌를 도외시하고 지나치게 성화(聖化)돼 왔다는 비판아래 인간적 모순을 가득 짊어진 채 괴로워한 일상인으로서의 주자의 모습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일본 오사카시립대 교수인 저자의 책 주자 중 제2부 주자의 생애 부분을 우리말로 옮겼다. (창작과 비평사, 6천5백원)
▲사장의 제왕학(이하라 류우이치 지음)=경제불황으로 대기업의 명예퇴직제도가 확대실시되는등 불안한 경제환경에 놓여있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불황을 이기는 처방이 인재를 잘쓰는데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양고전으로부터 인간경영의 지혜를 터득, 기업경영철학으로 삼아 성공한 한 일본 기업인의 자서전.(세경자료사, 9천원)
▲아버지와 아들(김경환 지음)=일간스포츠 축구부 기자인 저자가 2002년 월드컵 유치활동을 근접 취재하며 88올림픽 유치에 힘을 썼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월드컵 유치에 뛰어들어 한.일 공동개최라는 결과를 얻어낸 정몽준씨에 대해 쓴 책. (도서출판 연봉, 6천원)
▲별볼일없는 4학년(주디 블룸 지음)=미국 아동문학가의 장편 생활동화. 어린동생 퍼지에게 부모의 모든 관심을 뺏기고 뒷전으로 밀려나 별볼일없는 4학년이 된 피터네 집 안팎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다.(창작과 비평사, 5천원)
▲성공하는 영업사원의 말하는 기술(김승용 지음)=비즈니스 현장의 직장인, 여사원, 서비스업 종사자, 개인사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샐러리맨을 대상으로 한영업화술 실무서. 영업화술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 대신 독특한 개성으로 자신만의 영업스피치 체계를 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도서출판 무당미디어,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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