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渭川]·水質개선 병행추진

"黨政 낙동강 영향없으면 團地 반대않아"

정부와 신한국당이 위천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낙동강수질개선과 함께 두사업을 병행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구대표는 당초 선(先)수질개선 후(後)위천단지조성이라는 방침을 병행추진쪽으로 변경함에 따라 다음달 2일 재해대책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참석차 대구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위천단지가 낙동강수질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만 보장되면 단지지정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는 취지의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또 24일 대구.부산지역 의원간담회에서도 이같은 취지를 설명하고 양 쪽 지역의원들의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오신한국당기조위원장은 이와 관련, 25일 선후개념에 따르면 단지조성은불가능하기 때문에 대구경북지역의 반발이 거센 실정 이라며 병행추진하는 것으로 최종입장이 정리되고 있다 고 여권이 방침을 선회 중에 있음을 시사했다.이와 관련, 이강두제2정조위원장도 공단이 낙동강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전면적 무방류시스템의 도입, 공장 오폐수의 집하장건설 등의 방안을 강구중 이라며 낙동강수질개선문제는 위천공단조성과 관계없이 그동안 추진해 왔으며내년 1단계 수질개선 계획이 완료되면 댐추가건설등 2단계 수질개선작업이 바로 착수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출신의원들은 24일 이대표와의 간담회 후 부산지역의 여론을 반영하는 의견을 당에 정식으로 전달하는등 조만간에 입장을 정리, 밝힐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