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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이나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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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동안 양국간의 논쟁을 야기해온 흑해함대 분할과 관련된 모든 현안문제들에 대해 24일 합의에 도달했다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이들 양국 정상은 이날 30분간의 논의 끝에 흑해함대의 분할과 크림반도에 위치한 흑해함대의 모항 세바스토폴에 관련된 모든 주요 현안들을 해결했다고 세르게이 야스트 로젬스키 대변인이 말했다.

야스트로젬스키 대변인은 옐친이 요양하고있는 모스크바 서부의 저택에서 정상 회담이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은 모든 (흑해함대) 관련 문제들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고 전했다.

그는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다음달 중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방문, 흑해함대의 기항지와 관련한 정식 협정을 체결하며, 전반적인 협정은 옐친이 11월말께로 예정된 심장수술에서 회복된 후 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의 관계는 지난 91년 구소련 붕괴 후 흑해함대의 분할 문제와 함대의 모항문제를 놓고 악화돼 왔으며 이달 초 러시아 정치인들이 함대의 분할 중단과세바스토폴 항구의 러시아 반환을 요구하면서 관계가 더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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