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구지검 경주지청 형사2부 김환(金 環)검사는 25일 부산과경남북일대에서 조직망을 끼고 수십억원대의 히로뽕을 밀매해온 대규모 히로뽕 밀매단 중간판매책 이상호(43.중고장비수출업.부산시) 김재훈(29) 탁재화씨(39)등 3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중간공급책 유영철씨(36)에게 수사상황을 알려주면서 도주케 한 박진숙씨(34.탁씨 내연의 처)를 범인도피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공급책 유씨 와 이종호(37), 서태수씨(34)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중간판매책들이 공급하다 남은 히로뽕 90g(투약시가 3억6천만원)과정밀저울1대, 주사기.증류수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판매책 이씨는 탁씨등에게 10g을 2백50만원에 도매로 넘기는등수차례에 걸쳐 히로뽕 1백60여g(투약시가 5억8천만원)을 판매했고 탁씨는 유씨에게 히로뽕 40g을 판매하는등 7회에 걸쳐 3백여g(투약시가 11억원)을 판매해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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