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 에어쇼 폐막

"50만명 관람추정"

국내 최초로 개최된 서울 에어쇼 96이 7일간의 행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오후 성황리에 폐막됐다.

서울 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행사 마지막날인 이날 하룻동안 20여만명의 관객들이 경기도 성남서울비행장내 행사장을 찾은 것을 비롯, 행사기간중 약 50만명이 서울 에어쇼를 관람한 것으로추정했다.

이로써 서울 에어쇼는 제1회 행사임에도 불구, 관람객 기준으로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파리 에어쇼 등 항공 선진국의 에어쇼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규모로 치러졌다고 운영본부측은 분석했다.운영본부측은 또 행사기간중 대한항공과 삼성항공이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차세대 대형 여객기 B747-X 개발에 공동 참여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업체와 외국업체들간에 모두 9건의 계약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21개국 2백1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전시기종수도 국내업체 32종 등 모두 59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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