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본 자민당이 2차 하시모토 정권 구성과 관련, 무소속의원 모임인 21세기 와 가진 정책협의에서 헌법개정 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나 사민당측이 반발을 보이고 있다.3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이토 시게루(伊藤茂) 사민당 간사장은 2일 야마사키 다쿠(山崎拓)자민당 정조회장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자민당이 후나다 하지메(船田元)의원등 무소속의원으로 구성된 21세기 와 합의한 정책추진사항에 헌법개정이 포함된 사실에 강한 불신감을 표시했다.이토 간사장은 특히 이같은 21세기 와의 정책합의가 자민당이 앞서 사민,사키가케와 가진 3당합의에서 현행헌법의 이념을 존중키로 합의한 것과 배치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야마사키 정조회장은 21세기 와 합의한 헌법개정은 국민투표,총리공선제등을 염두에둔 것으로 전쟁포기등을 규정한 헌법 9조 개정을 감안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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