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 오는 2002년월드컵축구대회에서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각각 6~10개 도시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나가누마 겐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최근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실무위원회에 참석한 뒤 8일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FIFA는 (일본측에) 당초 15개 도시에서 열기로 했던 계획을축소시켜 6~10개 도시에서 결승전을 포함한 월드컵 경기를 치르도록 주문했다 고 밝혔다.나가누마회장은 또 FIFA가 이처럼 개최도시 폭을 정한 것은 공동개최국인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FIFA는 이 안을 오는 12월7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집행위원회를 통해 공식화할 예정이다.FIFA는 지난 6일 실무위원회에 앞서 98프랑스대회 본선진출국 32개국보다 8개국을 늘려 본선 진출국을 40개로 하자는 일본측의 제안을 거부했다.
일본 월드컵 개최준비위원회는 FIFA가 경기장 숫자를 늘리지않는다는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3일 15개 지방자치체 단체장회의를 소집해 향후 대책을 논의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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