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料 인상…시민들 '한숨만'

"상·하수도·쓰레기 봉투값 연내 올려"

최근 포항시가 연내에 공공요금을 대폭 인상키로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있다.시가 최근 마련한 공공요금 인상안을 보면 수도요금 60%%, 하수도요금이69.9%%, 실내체육관 사용료1백%%, 쓰레기 봉투값 28%%, 복지회관 성인 목욕료 71%%등.

시관계자는 원안대로 인상될 경우 수도요금에서 연간 43억원, 하수도요금에서 15억원, 쓰레기 봉투값에서 12억원등 모두 1백억원 가량의 세수 증가가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의 수입이 늘어나는 만큼 상대적으로 주머니를 비워야하는 시민들로서는 소폭이라면 몰라도 대폭 인상은 그리 달갑지 않은게 사실.

특히 상수도 요금과 하수도요금.쓰레기 봉투값 인상 여파는 다른 개인서비스료에 반드시 영향을줄수밖에 없고 그 경우 물가는 연쇄 상승 현상을 불러 일으킬게 뻔해 주부들의 반발이 예상외로강하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 김모씨(여.49)는 수익자 부담 원칙이라며 한꺼번에 요금을 대폭 올린다면 포항시민은 해마다 공공요금 인상에 시달려야 한다 며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포항시 공공 요금 최종 인상 결정은 시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함에 따라 시의회가 어떤 입장을 취할것인지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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