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농산물값 폭락, 추곡수매가 늑장결정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이 집단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봉화군농민회(회장 이진상·54)회원 1백50여명은 12일 오전 11시 봉화군 봉화읍 포저리 봉화농협옆 공터에서 고추정부수매와 추곡수매가 두자리수 인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날 집회에서 농민들은 고추 최저생산비인 1근(6백g)당 3천7백원으로 정부가 수매할 것과 올 추곡수매가를 빠른시일내에 작년보다 12.3%% 인상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도내 상당수 시군 농민단체들도 이달 중순쯤부터 추곡수매가 두자리 인상 관철등을 위한 집회를 가질 계획이어서 가격이 폭락한 농산물에 대한 정부의 대책등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시위가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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