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특화상품인 직물과 안경테는 유럽에서 품질은 일정 수준 이상이지만 가격경쟁력이 뒤지거나 브랜드의 인지도가 떨어지는것으로 지적됐다.
KOTRA대구경북무역관은 지난 10월 있은 대구시 지중해 시장개척단 참가품목 중 폴리에스터 직물 및 안경테에 대한 이탈리아 바이어의 반응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KOTRA는 직물의 경우 현지 바이어들은 대구 제품의 품질을 어느정도 인정하면서도 디자인, 프린팅 등 가공기술면에서 이탈리아산보다 한단계 아래로 인식하고있다고 지적했다. KOTRA는 직물류의 경우 전체시장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소량주문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안경테의 경우 한국제품은 품질이 비교적 양호하지만 중저가제품으로 인식되고있으며 바이어들이제3국 재수출을 위한 주문자상표 부착방식 수입을 원하고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자사 브랜드로진출하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내다보았다.
이와함께 대구산 안경테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도금, 표면처리 및 나사못 부문에서 품질개선이있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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