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말 용례사전"순수한 우리말의 쓰임새를 보여주는 예문 중심의 한글특수사전이 처음으로 나왔다.시인이자 사진작가로 20년 넘게 한글연구에 골몰해온 박용수씨(62.사단법인 한글문화연구회이사장)가 문체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최근 펴낸 겨레말 용례사전 (서울대학교출판부刊)은 우리 토박이말 6만 단어의 활용례를 2천2백여쪽에 담은 방대한 양의 큰사전.
박씨는 지난 89년 순우리말 3만6천 단어의 뜻갈래와 쓰임새를 분류, 간단한 뜻풀이를 곁들인우리말 갈래사전 을 첫선보인데 이어 93년 8만2천여단어의 겨레말 갈래 큰사전 을 낸 바 있는데겨레말 용례사전 은 갈래사전의 후속편에 속한다.
이번에 나온 겨레말 용례사전 은 겨레말 갈래 큰사전 의 기능에 보태어 낱말의 쓰임새를 돕도록 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만큼 우선 표제어는 이 사전에 올랐던 것중 용례가 없어도 쓰기에불편이 없는 낱말과 동식물 이름을 비롯한 전문용어는 빼서 간추렸다. 또 북한말 가운데 우등불 처럼 우리 사전이 방언으로 처리했으나 표준말이 없는 우리 토박이말, 또는 우리 사전은 버렸으나 북한사전에는 올라있는 낱말중 살릴 가치가 있는 것을 상당수 골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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