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태국에서 관광가이드(안내원)로 일하던 30대 한국인청년이 총을 맞은채 저수지에서 의문의 피살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이곳 경찰에 따르면 한승채(32.방콕소재 한국인 경영 TTN여행사 소속 전가이드)씨가 방콕에서 약 1백km 떨어진 촌부리의 방라뭉군 시암 컨트리 골프장 부근늪지대 저수지에 두손이 끈으로 묶이고 얼굴부위에 두발의 총을 맞은채 숨져있는 것을 지난 15일 인근 주민이 발견,신고했다.경찰은 검은색 반바지에 흰색 티셔츠와 슬리퍼를 신고있는 이 피살자의 시체는 몹시 부패된 상태로 발견돼 얼굴을 분명이 알아볼 수 없었으나 호주머니에서 HAN SEUNG-CHAE 라는 영문이름이 적힌 전화번호 수첩을 발견, 이를 확인한 결과 그가 지난 8월까지 TTN 여행사에서 가이드로 일하다 잠시 쉬고있던 한승채씨로 신원이 잠정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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