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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폭력 안방 휘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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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미니시리즈 '화려한 휴가'의 폭력성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폭력액션영화에나 나올법한 살해수법이 안방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총, 칼은 물론이고 목을 졸라베개로 눌러 살해하거나 목을 부러뜨리는 장면도 예사다.

방송위원회가 1, 2회분(10월 28.29일)을 측정한 결과 폭력지수는 159.17. 이같은 수치는 지나친 폭력묘사로 물의를 빚은 SBS '모래시계'(폭력지수 141.94)보다도 심한 것. 역시 폭력묘사로 문제가됐던 SBS '코리아게이트'의 147.83, MBC '제4공화국'의 112.67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1회분은195.47이나 됐다.

26일 MBC는 시작타이틀 화면 방송 직후 '사과 방송'을 내보낸다. 방송위원회가 지난 4일분이 살인장면을 과다 노출하고 패싸움장면을 장시간 방영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불안감을 주었다는 이유로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했기 때문. '화려한 휴가'는 이미 두차례의 경고와 한차례의 해당방송순서 책임자 경고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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