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고와 내년 신설될 대구외국어고의 입시 경쟁률이 1.5대1, 1.34대1선에 머무는등 특수목적고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이들 고교가 25일 신입생 원서모집을 마감한 결과 대구 과학고는 1백20명 모집에 1백80명이 지원,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구 외국어고는 1백80명 모집에 2백41명이 지원 1.34대1의 낮은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전국 특수목적고들이 4~7대1(대구과학고 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어서 주목된다.
특수목적고의 경쟁률이 크게 떨어진 것은 이들 학교에 대해 적용돼 오던 대입비교내신제가 폐지돼 내신에서 불리하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대구외국어고 신설로 우수학생이 나눠진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대구과학고는 국어 수학 과학 영어과목의 3학년1학기말 성적이 모두 상위 5%이내, 대구외국어고는 영어과목 5%이내, 국어 수학과목 석차가 10%이내인 학생으로 지원자격을 정해두고 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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