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자와 함께하는 독서미팅

"제일서적 주관" "늦가을에 책을 통해 연인을 만나보세요"

대형서점과 저자가 함께 꾸미는 독서미팅이 제일서적주관으로 12월 7일 오후 5시 대구크리스탈호텔 별관무지개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나는 플레이보이가 좋다'의 저자 이웅진씨(31·선우이벤트 대표)가 신세대의 연애문화를 소개한 자신의 책을 홍보하고 독자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주기위해 전국의 대형서점과 함께 여는 전국순회 릴레이미팅의 하나다.

'책과 지성이 있는 사랑 한마당'이라는 주제아래 참가자들은 가사노동 분담에 대한 입장, 문화차이가 가정에 미치는 영향, 시부모 부양에 대한 입장과 지혜로운 효도의 방법 등 미혼남녀가 관심있을만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주제별로 조를 짜 자기소개와 토론을 벌인후 각 조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1명씩 모두 6명의 명단을 적어내며 연결될 경우 각자 알아서 하거나 주최측이 개별미팅의 기회를 준다.먼저 열린 서울의 경우 40쌍이 연결되고 1쌍이 결혼하게 됐다. 부산에서도 60쌍이 참가하는 등열띤 호응을 얻기도했다.

제일서적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만남과 독서문화가 접목되는 새로운 형식의 테마미팅이다"며 "침체된 독서문화와 서점경기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달 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문의 전화번호는 (053)427-0802.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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