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체근로제 도입 검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파업시 사내 근로자를 대체투입하고 사외근로자의 대체투입 제한적 허용방안과 고용시장 개방에대비한 파견근로제 도입이 적극적으로 검토된다.

또 교원의 단결권과 제한적인 협의권이 최소 2년간 유예되며 노조전임자에대한 임금지급금지도 3년후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1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주재로 한승수(韓昇洙)경제부총리,박재윤(朴在潤)통상산업부장관,진념(陳稔)노동부장관, 김용진(金容鎭)총리실행정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노동관계 장관회외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동법 개정방향을 정리했다.정부는 3일 국무회의직후 노사관계개혁추진위원회를 열어 정부측 노동법개정안을 확정하고 대통령재가와 임시국무회의를 거쳐 10일쯤 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김실장이 말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부처간 논란을 빚어온 핵심쟁점에 대해 △파업기간동안 사업장내 인력을파업현장에 대체투입하며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사외근로자 투입도 검토하고 △4주 56시간범위내에서 변형근로제도입 △단위사업장 복수노조 5년간 유예와 노조임금지급금지 3년간 유예 △교원의 단결권과 제한적인 협의권 2년후 허용 △파견근로제 적극 검토 등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알려졌다.

대체근로제,파견근로제 등이 노동자의 파업권을 무력화시키는 등 노동환경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독소조항이라며 야권과 노동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어 정기국회 통과여부가 불투명하다.〈金美羅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