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영양] 최근 농촌지역에는 불량비료가 유통, 당국의 지도 단속이 시급하다. 이들 불량 비료는 유효성분이 기준치에 미달되거나 심지어 크롬·납등 중금속이 다량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경북도가 지난 9월 시중에 유통되는 비료 70여종을 수집, 분석조사한 결과 10여종이 기준함량이 모자라거나 유해성분이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불량 비료로 밝혀졌다는 것이다.11개 제조회사들중 유기물 함량미달이 6개회사, 칼리·붕소·인산·고토 알카리분 등의 함량미달이 각각 1개사, 크롬·납이 초과된 회사도 2곳이다.
전체 적발건수의 절반 정도가 유기물함량이 모자라거나 크롬·납등 중금속이 나와 부산물비료의제조단속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환경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틈을 이용, 불량비료가 유통되고 있다"면서 농가의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金基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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