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단신

○…서양화가 민태일씨가 13일부터 19일까지 봉성갤러리에서 네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소와 새등동물과 농촌을 소재로 한 '향수' 연작과 유럽의 도시풍경등 마티에르를 강조한 신구상계열 작품25점을 출품한다.

○…양순열씨의 첫 개인전이 13일부터 19일까지 벽아미술관에서 열린다. 제비꽃, 여뀌풀꽃, 찔레꽃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꽃그림과 안동일대의 풍경속에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한국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 89년 창립된 사진모임 '빛틀'의 5번째 회원전이 13일부터 17일까지 동아백화점 갤러리에서 열린다. 황수완, 이권숙씨등 10여명의 회원이 각자 자유로운 테마를 정해 촬영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차정보씨의 세번째 목공예전이 12일부터 21일까지 송아당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자연을 테마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흑목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 전통적인 짜맞춤과 이음기법으로 현대성을가미해 제작한 다기장과 장식장을 출품했다.

○…심재연묵회의 5번째 회원전이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강현모, 김순향씨등 회원 40여명의 서예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앙대 예술대 동문모임 '예(藝)'의 30번째 동인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특정 유파에 구애받음없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게 될 이번 전시에는 권중천, 이지현씨등 대구·경북지역 회원 10여명이 출품했다.

○…서양화가 이열씨의 개인전이 20일까지 기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대담한 터치와 덧칠을통해 자연의 생성과 성장, 사멸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생성공간-변수' 연작을 선보인다.이씨는 제6회 방글라데시 비엔날레에서 최고상을, 제9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