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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사채업자 사건-경관이 강도사건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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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3부는 26일 지난 10월 명동 사채업자 강도사건이 당시 현직 경찰관인 손장금씨(29.전 서울남부경찰서 신림8동 파출소근무)의 주도로 이뤄진 사실을 밝혀내고 손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지난달 11일 경찰에 구속된 후 검찰에 송치된 최길성씨(24)를 조사한 결과,손씨가 지난 9월 최씨에게 "사채업자들은 탈세등의 약점이 많아 강도를 당해도 신고를 하지 못한다"고 범행대상을 알려주며 김학경씨(36.수배중)등 공범을 소개시켜 합세케 한 뒤 지난 10월31일 서울 중구 명동 지암빌딩내 사채업자 사무실 직원들을 가스총으로 위협, 5억6천여만원 상당의현금과 수표를 강취토록 배후에서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손씨는 또 최씨 등이 강취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도록 자신이 일하던 신림8동파출소에서 분실물로 보관중이던 조모씨의 주민등록증을 건네준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는 조씨의 사진을 떼어내고 자기 사진을 붙인 위조 주민등록증을 갖고 농협 서울 퇴계로 지점에서 1억3천만원 상당의 수표 3장을 현금으로 바꾸려다 조회과정에서 도난 수표로 드러나자 위조 주민등록증을 남겨둔채 달아났다 경찰에 검거됐다.

손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범행사실이 드러나 지난 22일 파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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