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최근 산지에 따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소값 안정을 위해 5백㎏ 기준 한우 수소의가격이 2백40만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축협과 한국냉장주식회사 등을 통해 무제한 매입키로 했다.
정부는 일부 지역에서 수소 가격이 2백30만원대 이하로 떨어져 투매현상이 빚어지는 등 소값이폭락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고 이날 신한국당에 알려왔다.정부는 또 생후 4~5개월된 수송아지도 1백10만원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무제한 매입에 나서기로했으며, 매입자금은 축산발전기금에 적립된 5백억원으로 충당키로 했다.
이강두(李康斗)제2정조위원장은 "소값하락으로 축산농가 등이 큰 피해를 보고 있어 당(黨)에서 소값안정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면서 "오는 2001년 쇠고기 개방을 앞두고 국내 소값을 경쟁가능수준인 2백만원대로 연차별로 하향조정하겠지만, 일단 올해 소값고수선을 2백4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폭설과 한파에 따른 채소류 가격 폭등을 막기위해 수입물량의 판매확대 등을통해 채소류 가격 안정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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