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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 철군협정 팔 자치정부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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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속보] 이스라엘 내각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헤브론 철군협정을 각각 승인했다.

이스라엘 내각은 16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전날 합의한 헤브론에서의 이스라엘 병력 철수 및 팔레스타인 자치권 확대안을 승인했다.이스라엘 내각은 12시간에 걸친 격론 끝에 찬성 11, 반대 7로 어렵게 협정안을 승인했다.일부 강경파 장관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의 압력으로 너무 많은 양보를 했으며 유태인 정착지를 포기했다고 비난했다.

협정에 반대의사를 표명한 아리엘 샤론 산업기반시설장관, 라파엘 에이탄 농업장관, 베니 베긴 경제장관 등은 내각의 승인 결정 이후 사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15일 가자 시티에서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헤브론 철군 협정을 승인했다.두 지도자를 대신해 협정체결사실을 발표한 데니스 로스 미국 중동특사는 이번 협정은 팔레스타인의 추가자치확대를 미국과 유럽연합(EU)측이 보장하고 향후 도로지도를 그린 부속문서를 갖고있으며 지난 95년 양측이 잠정체결한 오슬로자치협정과 내용이 완전일치한다 고 밝히고 헤브론에 관한 부분이 보다 구체화됐다 고 말했다.

로스특사는 이들 문서는 양측의 관계발전과 중동평화 전체라는 관점에서 볼때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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