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노총각 70%% 이상이 결혼을 비관하는 잠재적 자살충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으며 18.8%%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거나 맞선을 본적이 한번도 없어 농촌 노총각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한국결혼복지회(원장 조수동.영진전문대 겸임교수)가 성주군내 공무원들의 협조로 이 지역 30~40대 노총각 85명을 상대로 결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농촌 총각들이 결혼을 비관하여 자살하는데대해 충분히 이해된다(33.0%%) 이해된다(37.6%%)는 응답이 절대다수를 차지, 같은 심경임을 보여주었고 결혼못한데 대한 부모나 가족들의 고민 정도는 심각(78.8%%)하다고 털어놓았다.농촌 노총각의 절반 가량이 장남(43.5%%)으로, 장가 못간 장남 때문에 형제들이 줄줄이 결혼하지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불거졌다.
마음맞는 여성이 결혼을 전제로 도시로 이주할 것을 요구할 경우 31.8%%가 이주하겠다고 응답했으나 이주하지 않고 농촌을 지키겠다는 응답도 43.5%%나 되었다.
중국 동포여성과의 결혼에 대해서는 43.3%%가 사기 및 위장결혼을 걱정했고, 금전적인 부담(13.4%%)과 문화적인 차이(17.8%%)와 같은 결혼 적응상의 문제도 염려했다. 농촌 노총각의58.8%%는 조선족 여인들이 결혼 후 도망간다고 믿고 있어서 실제 조선족 여성의 80%%가 농촌노총각과 결혼해서 잘 살고, 20%%만이 이혼.도망.갈등을 겪는 현실에 비해 과다한 피해의식을 갖고 있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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