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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특급 제럴드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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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아요(Feel good)"

19일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한국 프로농구사에 길이 남을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용병특급'제럴드 워커(24·SBS·사진)는 경기후 환호성을 지르는 수천명의 팬들에 둘러싸여 대기록 수립의 기쁨을 만끽했다.

워커가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린 역사적 시간은 4쿼터 2분1초.

3쿼터 초반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는데도 김동광감독의 배려로 4쿼터에 모습을 드러낸 워커는이때 현대 이지승의 3점슛이 림에 튕겨나가자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며 재빨리 볼을 움켜잡았다.10리바운드째.

워커의 이날 성적은 21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단신(184㎝)이지만 뛰어난 경기감각과 탄력을 겸비해 용병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SBS에 1차지명됐던 워커는 "너무나 흥분된다. 기록수립을 도와준 김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샌프란시스코대학 시절 서부대학지역(WCC)에서 2년 연속 득점 1위와 3년 연속 스틸왕에 올랐지만 트리플더블은 기록하지 못했었다.

현란한 드리블에다 정확한 슛감각, 놀라운 점프력을 지닌 워커는 현재 득점 6위(26.7점), 어시스트2위(7.4개), 리바운드 9위(7.6개)로 각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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