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구본부는 지난 한해동안 '달리는 통신교실'을 견학한 어린이들이 보내온 편지 69편을모아 "컴퓨터 안에 물감이 들어 있습니까?"란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첨단정보통신 시설을 처음 접한 시골 어린이들의 꾸밈없는 생각과 느낌들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어 뭉클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달리는 통신교실은 대형버스의 내부를 개조해 통신의 역사, 통신퀴즈, 미래의 자화상, 영상전화서비스, 종합정보통신망 등 16개 코너의 전시물을 설치한 정보통신 학습장이다.
대구본부는 평소 정보통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벽지, 오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94년12월부터 달리는 통신교실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경북도내 81개초등학교와 도민체전, 청소년야영장 등 21군데를 찾아 총 2만7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정보통신의현장을 체험하게 했다.
대구본부는 이번에 5백권을 발간, 달리는 통신교육을 운영한 학교와 올해 찾아갈 학교에 배부하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