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자신의 집권으로 문민시대가 열렸다고 했다. 그것은 민간인에 의한 법치(法治)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풍긴 것이다. '성역없는 사정(司正)'이 법치의 표본처럼 홍보된 것이 아직 귀에 쟁쟁하다. 그러나 김대통령의 사정작업을 두고 일본언론들은 인치(人治)라 했다. 그때는 매우 불쾌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대통령차남 현철(賢哲)씨 문제의 처리를 보면서 그때의 인치란 지적에 부끄럽지만 승복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 정부의 상징적 사정이라 할 수 있는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 사법처리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아들이 '정권재창출'을 주도했다는 소식엔 기가 막힐 뿐이다. ▲한보사건에서 검찰은 현철씨는 혐의가 없다고 했지만 갈수록 현철씨에대한 각종 비리증거들이 속속 폭로됨으로써 온 세상을 휘덮고 있다.대학원생에 불과한 그가 하루 1백만원 가까운 요금을 물어야하는 특급호텔 스위트룸을 사무실로쓰고 정계·재계·관계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을 옆집친구 부르듯했다는 것이다. 과연 '소통령(小統領)'이란 소리를 들을만 했다. ▲검찰도 그에대한 내사를 하고 있고 여당의 민주계에서도 청문회든, 수사든 응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민심이반(民心離反)현상이 올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많은 국민들은 현재의 검찰을 믿지 않고 있다. 검찰의 거듭나는 쇄신과 함께 현철씨에대한 재수사가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사회는 법치냐, 인치냐의 시험을 받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