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과장.선정적 광고 소비자 우롱행위

요즘 과대광고, 허위광고, 선정적인 문구나 모델을 내세우는 광고들이 부쩍 많이 눈에 띈다.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두번쯤은 제대로 통화가 되지 않는 불편을 겪었을 것이다. 그러나 휴대전화의 광고는 한국지형에 강하고, 심지어는 사막과 같은 오지나 지하에서까지통화가 가능한 것처럼 성능을 과장 광고하고있다.

또 제품의 성격과 이미지에도 전혀 맞지 않는 벗기기 광고가 주류를 이루기도 한다.특히 신문의 한 지면을 다 차지한 ㅅ컬러프린터 광고는 정말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어린이의 나체를 이용하더니, 이제는 청소년이 전라에 농구공으로 중요부분만을 가린 보기 민망한 장면을 내세웠다. 제품의 성격과는 전혀 맞지 않는 그저 눈길만 한번 끌어보자는 식의 벗기기 광고는 자제해야 한다.

송애자 (경북 상주시 지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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