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수원지인 오십천이 바닥을 드러냄에 따라 내주부터 격일제 제한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영덕상수도 취수장수위가 0.7m로 격일제급수를 했던 지난해초(0.8m)보다 낮아지는등 취수상황이 나빠지고 있어 빠르면 내주초부터 영덕상수도 급수지역인 영덕읍,강구면,남정면등 3개지역 7천1백여가구(2만3천여주민)에 대해 격일제 제한급수를 할 방침이다.
올들어 3월까지 영덕군의 강수량은 27㎜로 지난해 같은기간(3백10㎜)에 비해 10분의 1수준에 불과, 수원지인 오십천이 고갈되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하류인 영덕읍 화개리 무릉소로부터 하루 급수량 1만1천t 가운데 3천t을 양수해왔으나 무릉소 수위마저 격감해 식수난을 맞게됐다.영덕군은 이미 일부 간이상수도 지역 10여곳은 수원인 하천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운반및 제한급수를 하고있어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식수난지역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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