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하이라이트

★아카데미 수상작 시리즈-월 스트리트(KBS2밤11시50분)

세계 금융권의 심장인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온갖 음모와 치졸한 속임수로 돈을 긁어 모으는 증권브로커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올리버 스톤이 '살바도르'나 '플래툰'에서는 냉혹할 정도로 사실적인 경향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이 영화에서는 황금만능주의와 악의 상징인 마이클 더글라스와선과 정의의 인물인 마틴 쉰이 갈등, 대립하지만 마침내 정의가 승리한다는 교과서적이며 도식적인 결론을 내린다. 마틴 쉰과 찰리 쉰이 실제처럼 아버지와 아들로 나온다.

★다큐, 법정추적(KBS2밤11시)

가요 표절에 대한 법정 공방을 통해 표절을 어떻게 구분하고,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관련 법규와제도를 알아본다. 이번 법정을 이끌어 갈 주요 소재는 1994년에 있었던 '비 내리는 영동교' 표절시비. 작곡가 정풍송씨의 '망각'과 '작은 배'를 표절했던 것으로 공륜 판정을 받은 이 곡의 작곡가 정씨는 이 판정을 근거로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하는데….

★남자 셋 여자 셋-할미꽃 당신(MBC오후7시5분)

용림은 건망증 때문에 오늘이 박영감의 칠순잔치인 것을 잊어버리는데, 현식은 치매의 시초라고색종이 접기를 하라고 한다. 우연히 할머니 방에 들어갔다가 용림이 주주클럽의 노래를 부르며종이접기를 하는 모습을 본 제니는 평소 안하던 일을 하는 것이 혹시 치매의 시초가 아니냐며 걱정을 하고, 일동은 용림을 치매환자 취급을 하는데….

★시네마천국(EBS밤9시25분)

최근 미국에서 재개봉해 엄청난 흥행을 올리고 국내에서도 개봉예정인 영화,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를 집중 분석한다. 2001 시네마 오디세이 '코너에선 재일동포 감독 최양일의' '달은 어디에떠 있는가?'를 소개하고, '아웃 오브 프레임'에선 최근 세계 최초로 인터넷 영화 매거진을 만들어주목을 받고 있는 무서운 20대 '플레이어' 팀을 만난다.

★행복은 우리가슴에(SBS오후8시25분)

외박하고 아침에 돌아온 명직에게 화가 난 선미는 대문을 열어주지 않다가 소라와 소원의 등쌀에겨우 대문을 열어주지만, 명직의 뻔뻔스러운 태도에 더욱 화가 난다. 한편, 술에 취해 명직과 함께 들어온 일 이후 문심은 노경에게 바가지를 긁어댄다. 때마침 태수 어머니가 찾아와 문심에게태수의 사업자금을 빌려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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