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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아디다스컵촉구-포항 골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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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난적 수원 삼성을 제압하고 97아디다스컵 프로축구대회에서 6경기만에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또 울산 현대는 선두자리를 지켰고 윤상철(LG)은 개인통산 '1백골'에 1골차로 다가섰다.전북은 9일 수원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6차전에서 김봉현, 김성구, 잔코가 1골씩 넣어 고종수-바데아가 분전한 삼성에 3대2로 승리, 3무2패끝에 첫 승리를 만끽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부천 유공을 홈그라운드로 불러들여 3대1로 가볍게 제압, 2승2무2패(승점 8점)가 돼 부산 대우에 이어 4위로 뛰어올랐다.

전반 28분 유공의 보리스에 선취골을 내준 포항은 31분 박태하의 동점골과 36분 전경준의 역전골로 2대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데 이어 후반 13분 코놀이 1골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현대는 대우와의 원정경기에서 신홍기의 후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로 비겨 3승3무(승점 12점)가돼 대우(2승4무)와 나란히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또 천안 경기에서 일화는 96득점왕 신태용이 2골을 터뜨리며 선전했으나 윤상철, 서정원이 버틴LG와 결국 2대2로 비겨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한편 광양에서 벌어진 전남 드래곤즈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는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수원

전북 3-2 수원 삼성

(1승3무2패) (4무2패)

▲득점=김봉현(전2분) 김성구(전14분) 잔코(전21분·이상 전북) 올리(전4분) 고종수(후29분·이상삼성)

△포항

포항 3-1 부천 유공

(2승2무2패) (1승4무1패)

▲득점=박태하(전31분) 전경준(전36분) 코놀(후13분·이상 포항) 보리스(전28분.유공)△광양

전남 0-0 대전

(1승4무1패) (3무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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