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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출두-김용환의원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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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용환(金龍煥)의원은 정태수(鄭泰守) 한보그룹 총회장으로 부터 돈을받은 것으로 알려진33명의 여야 정치인중 처음으로 11일 오후 3시22분께 율사출신인 이건개(李健介) 의원등 6명의동료 의원들과 함께 대검청사로 출두.

예상과는 달리 다소 밝은 표정으로 출두한 김의원은 대검 중수부 조사실로 올라가기 앞서 '정총회장으로부터 자민련 창당기금으로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총회장을 만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돈을 받은 사실도 없다"며 정치자금 수수설을 부인.김의원은 또 33명의 정치인중 가장 먼저 출두하는 심경에 대해 "이전에 검찰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며 지난 91년 민자당 정책위의장 시절 수서사건으로 조사를 받은 경험을 소개.

이의원을 비롯 김의원과 함께 동행한 자민련 한영수(韓英洙) 부총재, 허남훈(許南薰) 정책위의장,정상천(鄭相千).함석재(咸錫宰)의원과 김용균(金龍均) 제2사무부총장등 6명은 김의원이 조사실로올라간뒤 대검청사 7층 중수부장실로 올라가 변호인자격으로 심재륜(沈在淪) 중수부장과 10분간면담.

대전 고검장 출신인 이의원은 면담을 마치고 나와 "공정한 수사를 부탁하는 차원에서 의례적으로방문한 것이지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면담 내용을 소개.

한편 이날 김의원과 함께 출두할 예정이던 국민회의 김상현의원은 오전 11시20분께 검찰 기자실로 전화를 걸어와 "오후에 행사일정이 있어 오후 6시30분께 출두하겠으며 출두전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으나 오후 3시께 다시 전화를 걸어 "검찰 요청에 따라 조사를 받고 나서 기자회견을갖겠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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