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동진의 야구보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기다리는 야구 아쉽다"

온국민의 기대를 모으던 박찬호와 선동열이 최근 상승일로에 있어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다.

박과 선의 이런 상승세의 원인은 먼저 그들의 재질과 성실성에서 찾을 수 있다. 2년간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던 박찬호는 자신의 주무기인 빠른 볼을 살리면서 꾸준한 노력으로 약점이던 컨트롤을 보완해 당당한 메이저리거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어머니의 상을 당해 훈련을 제대로 못한 것과 한국야구와의 차이점을 극복하지 못하던 선동열도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동계 훈련을 철저히 한 것이 빛을 발하고 있다.이런 개인적인 면외에 박찬호는 미국야구의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경험이 쓰라렸지만 그에게는 쓴 약이었다. 당장 선수를 써먹어야 한다는 우리야구의 시각과는 달리 재능있는 선수에게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조련하고 성장 시키는 '기다리는 야구'였기에 박찬호는 이 만큼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실전을 통해 드러난 약점을전문 코치에게 맡겨 보완하고 또 실전에서 기량을 점검하는 철저한 미국야구의 훈련 시스템이 오늘의 박찬호를 만든 것이다.

선동열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빠른 볼의 위력이야 일본에서도 최고의 수준이지만 그것만으로 통하지 않자 새로운 구질의 개발,끊임없는 투구폼의 수정을 거듭하다 결국 제자리를 찾게 됐다. 대선수는 자질을 갖춘 자신들의 노력과 이들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에 의해 탄생하게 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