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비만치료제를 밀반입하려던 해외여행객들이 관계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김포세관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비만 및 고혈압 치료제로 알려진 중국산 '분기납명편'(芬氣拉明片) 밀반입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이모씨(45·무직·서울 도봉구 방학2동) 등해외여행객 4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세관은 또 이들이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몰래 들여오려던 분기납명편 5천5백61갑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분기납명편은 마약의 일종인 염산 펜플루라민 성분을 함유, 다량으로 복용할 경우 어지러움증과설사,구토,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며 심하면 전신마비나 사망에 이를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이어서 국제적으로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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