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0시 5분께 대전시 서구 도마동 경남아파트109동 앞 화단에 이 아파트 1212호에 사는 송현호씨(43·C대 경제과 교수)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송씨의 아내 박모씨(4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남편이 담배를 피우겠다며 베란다쪽으로 간 뒤 없어져 가보니 남편이 창문 아래 아파트화단에 떨어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송씨가 아파트를 담보로 형의 빚 보증을 서줬으나 최근 형의 사업실패로 아파트가차압될 조짐이 보이자 고민해왔다는 박씨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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