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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홍콩수출 급강 대체시장개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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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직물산업의 수출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국내직물업계의 주력시장인 홍콩은 물론 신흥개척시장인 폴란드 등 동구권 지역에 대한 수출도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출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홍콩, 중국지역에는 생지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직물산업이 이들국가의 임하청국가로 전락해 가는 양상이다.

이로인해 지역직물수출업체들은 대체시장을 찾지 못해 재고누적-출혈경쟁-가격하락-적자누적 이란 도식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6일 직물수출조합에 따르면 4월중 직물수출추천금액은 3억6천4백89만5천달러로 작년동기보다4.8%%나 줄어 들었다.

특히 대(對)홍콩수출은 작년동기보다 26%%나 감소, 홍콩의존도가 높은 지역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홍콩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지난달 홍콩, 중국에 대한 생지수출은 2천만야드로 이들지역에 대한수출물량의 15%%에 이르는 것으로 직물수출조합은 추정하고 있다.

또 홍콩지역의 수출부진으로 인한 재고물량이 동구권, 중동시장으로 선회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가격도 급락하고 있다는 것.

지역섬유단체 한 관계자는 "상반기중 수출경기 회복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경기가 더욱 악화됐다"며 "대체시장 개발, 국내업체간 출혈경쟁 방지를 위한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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